TIL

2022-01-18 TIL

김홍중 2022. 1. 18. 23:32
팀원들과 그룹리뷰를 하면서 코드를 짜는 의도를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학습과 구현의 밸런스에 대하여 질문이 있어서 팀원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질문하였다. 직접적으로 과제와 상관없는 개념이 나왔을때 학습하는것이 좋은지가 궁금하였는데 다른 팀원들은 일단 미뤄두고 수요일이나 주말에 하는것을 추천하였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미루면 안 할 수도있고 현재 호기심이 드는것이 정말 좋은 기회인것 아니냐고 다시 물어보기도 하였다. 그런데 과제를 하면서 과제에서 배울 수 있는것들을 더 고민해보려면 미뤄두고 추후에 학습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하지만 정말 호기심이 든다면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정답은 없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두는것도 나중에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때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것이라 좋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멘탈관리에 관하여도 의견을 나눴는데 결론은 그냥 주어진것들을 해야하는것 같다. 팀원이 먼저 그런 얘기를 꺼내줘서 고마웠고 그러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그런 고민을 해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남과의 비교나 자신의 부족함으로 자괴감이 들기보다는 그런 생각이 들면 생각의 스위치를 꺼버리고 그냥 주어진것을 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러한 경험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설날 혹은 CS 끝나고 어떻게 학습할지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고민 못한 부분들이라 슬슬 생각해보아야겠다.

학습법에 대하여 점검이 필요하다. 오늘 사실 오후에 정말 집중이 안되었다. 이전에 집중이 안될때 '뽀모도르'를 시도한적이 있었는데 효과가 좋았었다. 그것을 떠올려서 해야했는데 습관이 덜 되어있는것 같다. 그것으로는 부족한것 같고 집중이 안되는 이유를 우선 정리해도 좋을것 같다. 오늘은 막상 구현을 위한 설계에 돌입할때 고려할게 많다고 느껴서 막막하여 집중이 덜 되었다. 그런데 간단하게라도 설계하고 임시코드를 짜보니 그래도 집중할 수 있었다. 더 좋은 방법은 고려할게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적어보고 이것을 팀원들과 바로바로 의견공유했으면 더 생산적으로 많은것들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덮어두면 다시 한번 그렇게 실수를 반복할테니 어떻게 하면 더 집중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