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PT 30회차 회고
김홍중
2021. 11. 28. 17:41
어느덧 PT를 시작한지 30회차가 넘어갔다.
처음 시작할때 트레이너쌤께 물어보곤 했다. "보통 평균적인 남성은 무게를 어느정도 드나요?" 그럴때 쌤은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돼요"라고 하셨다. 이것이 운동할때는 받아들이기 쉬었다. 운동으로 다른 사람과 사실 크게 비교하지 않았으니깐.
하지만 개발은 달랐다. '직업'으로 삼으려는거다보니 쉽게 다른 사람과 비교할때가 많았다.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그것 하나는 변했다. 다른사람과 비교할때 운동할때 듣던 PT쌤의 말씀을 떠올리고 다시 나에게 집중하는것이다. 정말로 남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어떤부분이 부족하고 그 부족한 면을 바꿀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면 된다. 예를들어,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라면 지난 날을 떠올리며 스스로 자괴감이 드는 것이 아니라 집중을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집중하는지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계속 유튜브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그 해결책은 스스로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는것이다. 그러면 해결책이 50분 공부하고 짧게 집중도를 작성하고 집중도가 왜 그때 높거나 낮았는지 1분만 적어보는것이다.